오답·판단법
학습용 가상 장면입니다. 다리가 붓고 정맥성 피부 변화가 있는 성인에게 압박 치료를 검토합니다. ‘정맥에 피가 고이니 더 세게 누르면 좋겠다’는 답에는 확인 하나가 빠져 있습니다. 정맥으로 돌아가는 흐름뿐 아니라 동맥으로 들어오는 혈류도 충분한지 살펴야 합니다. 정맥 문제가 있어도 동맥 문제가 함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압박의 목적이 곧 시행 허가는 아닙니다
WOCN의 하지 정맥질환 알고리즘은 병력, 피부·다리 상태와 맥박 등을 사정하고 동맥 질환 여부를 평가한 뒤 압박 계획으로 이어집니다. 부종이라는 단어 하나가 제품 선택과 압박 강도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용 압박을 결정하는 과정은 혈전 예방용 항색전 스타킹을 잘 펴서 신는 착용 교육과도 다릅니다.
ABI가 높으면 혈류도 좋은 걸까요?
발목상완지수(ABI)는 발목과 팔에서 측정한 혈압을 이용하는 자료입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에서는 동맥벽 석회화가 압력 측정에 영향을 주어 실제 혈류 문제를 덜 드러내는 높거나 안심할 만해 보이는 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 IWGDF·ESVS·SVS 공동 지침은 당뇨 환자의 말초동맥질환 평가에서 한 검사나 한 값만으로 질환을 배제할 수 없으며, 발의 소견과 도플러·ABI·발가락상완지수(TBI) 등을 함께 해석하도록 설명합니다.
따라서 ‘값이 낮지 않으니 압박해도 안전하다’는 결론은 너무 빠릅니다. 그렇다고 당뇨가 있으면 ABI를 쓸 수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측정값의 의미와 한계를 알고, 증상·진찰 소견과 추가 혈류 평가를 담당팀이 종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선택지를 고칠 때는 이 순서를 넣으세요
- 목적: 정맥성 부종·피부 문제의 치료인지, 다른 목적의 물품인지 확인합니다.
- 관류: 병력과 발·다리 소견, 맥박 및 필요한 혈류 평가가 압박 계획에 반영됐는지 확인합니다.
- 계획: 결과를 종합한 담당팀의 제품·강도·관찰 계획을 따릅니다. 학생이 수치 하나로 강도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WOCN의 정맥질환 압박 알고리즘과 당뇨 발의 동맥질환 지침은 적용 대상이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두 자료의 숫자를 합쳐 새 압박 기준표를 만들지 않습니다. 국가시험에서는 부종을 발견한 다음 곧바로 압박을 고르는 선지보다, 그 압박을 안전하게 계획할 관류 정보가 확보됐는지 묻는 선지를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