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호고시랩간호국가고시 공부 기록

일회용 장갑에 손소독제를 바르면 다시 써도 될까?

일회용 진료 장갑을 낀 채 손소독제를 바르는 것은 새 장갑으로 교체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재사용 가능한 보호구와 장갑의 차이를 구별합니다.

세면대 옆 무표기 장갑 상자와 손소독 용기 및 닫힌 폐기함

왜 그런가요

가상 상황에서 진료용 장갑을 사용한 뒤, 겉에 손소독제를 문질러 다음 업무에도 쓰려 한다. “소독했으니 새 장갑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의 문제는 오염을 줄였다는 기대와 일회용 제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나로 묶는 데 있다. 손소독제는 사용한 장갑을 새 제품으로 바꾸는 재처리 절차가 아니다.

일회용이라는 제품 조건부터 확인

WHO 장갑 사용 자료는 의료용 장갑을 일회용으로 다루며, 소독 뒤 재사용하는 관행을 권장하지 않는다. 진료 장갑의 재처리를 안전하게 표준화하는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얼룩이 없어졌다는 관찰만으로 소독 효과나 장갑의 보호 기능이 검증됐다고 할 수 없다. 이 글에서 다루는 대상은 일회용 진료 장갑이지 모든 종류의 보호구가 아니다.

사용한 일회용 진료 장갑

표면을 닦거나 손소독제를 발라도 재사용 허용으로 바뀌지 않는다. 사용을 마치면 제거하고 폐기한다.

제조사가 재사용을 허용한 보호구

일부 보안경·안면보호구처럼 제품 지시에 따라 재처리할 수 있는 물품이다. 그 원칙을 진료 장갑에 옮겨 쓰지 않는다.

두 질문으로 오류 찾기

장갑이 찢어지지 않았으면 계속 써도 될까?

겉보기 손상 여부는 교체를 결정하는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스코틀랜드 감염관리 매뉴얼은 장갑을 일회용으로 규정하고 사용이나 업무가 끝나면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 “멀쩡하다”는 이유로 사용 완료 뒤의 교체를 생략하지 않는다.

장갑 위에 손소독제를 바르면 손위생도 끝날까?

장갑은 손위생의 대체물이 아니다. 필요한 시점에 장갑을 벗고 손위생을 시행한다. 이후 업무에서 장갑이 필요하면 손을 건조한 뒤 새로운 장갑을 착용한다. 장갑 표면 소독을 손 자체의 손위생 기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물품이 부족할 때도 확인할 경계

물품 부족이 생기면 담당자와 감염관리 체계에 알리고 기관의 공급·업무 조정 절차를 따른다. 개인이 소독 횟수나 시간을 정해 장갑 재사용법을 만들지는 않는다. 한국 현장에서는 사용하는 제품의 일회용 표시, 폐기 기준과 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확인한다. 시험에서 “소독 후 재사용”이라는 선택지가 나오면, 소독제 이름보다 원래 그 제품이 재사용을 허용하는지를 먼저 묻자.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