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가요
수유 뒤 조금 게워 낸 신생아를 보는 일은 흔하다. 그러나 토한 것이 진한 초록색이라면 같은 범주에 넣을 수 없다. 가상 상황에서 아기가 초록색 구토를 한 번 했고 곧 조용히 잠들었다고 해 보자. 질문은 ‘다시 토하면 연락할까?’가 아니라 ‘지금 장폐색 가능성을 평가받게 할까?’다.
왜 색 하나가 우선순위를 바꾸나?
초록색 담즙이 섞인 구토는 장의 흐름이 막힌 신호일 수 있다. 그중 장회전이상과 장꼬임은 장 혈류까지 위협할 수 있어 빠른 평가가 필요하다. Royal Children’s Hospital의 의뢰 지침은 잘 보이는 아기라도 한 번의 초록색 구토 후 두 번째를 기다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Safer Care Victoria 역시 초록색 담즙 구토를 장폐색으로 간주해 배제할 때까지 대응하도록 설명한다.
노란색도 모두 같은 뜻일까?
- 진한 초록색
- 담즙성 구토로 보고 신속히 의료진에게 알리며 응급 평가를 연결한다. 보호자가 색을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면 사진이나 묻은 천을 확인하되, 확인하느라 연락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
- 소량의 연한 노란색
- 초록색과 자동으로 동치가 아니다. 수유액이나 초유가 섞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기가 처지거나 복부 팽만, 반복 구토, 혈액, 수유 불량이 있으면 색 구분만으로 안심하지 않는다.
첫 보고에 넣을 정보
- 처음 토한 시각과 색의 표현, 횟수와 대략적인 양
- 복부 팽만·압통, 처짐, 수유 상태와 배변 여부
- 활력징후와 호흡·순환의 변화
간호사는 아기의 안전을 보면서 즉시 담당 신생아·소아 응급팀에 알린다. 이후 금식, 수액, 감압, 영상 및 외과 의뢰는 평가팀의 지시와 기관 프로토콜에 따른다. 장꼬임이라고 미리 확정하지 않되, 단순 역류라고 이름 붙여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다.
기억할 문장
신생아의 초록색 구토 한 번은 ‘다음 수유 뒤 다시 볼 증상’이 아니라 긴급 평가를 여는 단서다. 반면 색이 애매하다면 다른 위험 징후와 함께 평가해야 한다. ‘초록색’과 ‘노란색’의 차이는 중요하지만, 아이의 전체 상태를 가리는 면죄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