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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고시랩간호국가고시 공부 기록

“위험이 50% 줄었다”의 숨은 분모

“50% 감소”라는 문구만으로 실제 이득의 크기를 알 수 있을까요? 가상 100명 중 2명에서 1명으로 바뀐 예로 상대·절대 차이를 계산합니다.

같은 크기의 흰 그릇 두 개에 각각 주황 구슬 두 개와 한 개가 담긴 모습

왜 그런가요

숫자 광고 해독

상대 변화율만 읽지 말고 실제 시작 위험을 함께 확인합니다.

“어떤 중재로 위험이 50% 줄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말이지만, 처음 위험이 얼마였는지를 듣지 못했다면 실제 차이를 아직 모릅니다. 아래 숫자는 특정 치료 연구가 아닌 계산 연습용 가상 예입니다.

100명씩 관찰한 가상 카드

  • 중재 전: 같은 기간에 100명 중 2명이 결과를 경험했습니다.
  • 중재 후: 같은 기간에 100명 중 1명이 같은 결과를 경험했습니다.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니, 원래 2명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5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100명 전체에서 보면 절대 차이는 1명, 즉 1%포인트입니다. 여기서 ‘1%포인트’는 ‘1% 감소’라는 상대 표현과 같은 뜻이 아닙니다. 기간과 결과 정의도 둘 다 같아야 비교가 됩니다.

설명 전에 빠진 질문

  • 대상자의 기저위험은 이 가상 집단과 비슷한가요?
  • 무엇을 얼마나 오래 관찰한 결과인가요?
  • 연구의 불확실성과 손해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나요?

Cochrane Handbook은 상대 효과만 전달하면 기저위험이 다른 사람의 절대 이득을 오해할 수 있어 절대 효과도 제시하도록 권합니다. 같은 상대 50% 감소라도 시작 위험이 20/100이라면 절대 차이는 이 예와 달라집니다. 이를 어떤 실제 치료의 효능이나 개인별 권고로 옮기지 않습니다.

숫자 채점: 가상 2/100→1/100은 상대위험감소 50%, 절대위험감소 1%포인트입니다. “50% 감소” 한 문장만으로 환자에게 돌아갈 이득의 크기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참고 자료